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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의 개국 시청률은 참담했다. 종편 4사 모두 평균 시청률을 1%도 넘기지 못했다. 케이블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들이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하면 암울한 수준이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종편 채널 JTBC, TV 조선, MBN, 채널 A의 프로그램들은 JTBC의 'NEWS 10'(1.215%)을 제외하곤 전국 시청률 기준 모두 1% 미만을 기록했다.
4개사가 모두 생중계한 개국 공동 축하쇼 '더 좋은 방송 이야기' 1부는 TV 조선에서 시청률 0.703%으로, 2부는 JTBC가 0.80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미쓰에이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 가수 인순이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채널 A에서는 밤 11시부터 방송된 개국 특집 다큐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1부'가 0.905%를, MBN은 오후 9시에 방송된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0.58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TV 조선에서는 오후 9시에 방송된 '창사특집 TV 조선 9시 뉴스날'이 0.84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종편 4사 로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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