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김상호 "이보다 더 좋은 수사물 못 만날 것"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에 출연 중인 배우 김상호가 “이보다 더 좋은 수사물은 못 만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김상호는 극중 24년 베테랑 형사 백도식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이 작품은 김상호 18년 연기 인생에 있어 첫 주연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그만큼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는 김상호는 최근 'TEN' 3화 미모사 편 촬영을 마친 후, "이보다 더 좋은 수사물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라며,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내 생애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2일 자정 방송 예정인 'TEN' 3화 미모사 편은 연쇄 자살사건을 조사하던 백도식 형사(김상호 분)의 옛 동료 형사가 잔혹하게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죽은 동료 형사가 연쇄 자살사건에서 타살 의혹의 낌새를 눈치 채고 추적하던 중 살해 당한 점을 이상하게 여긴 백도식 형사.

이후 사건 현장에서는 ‘놀리 메 탄게레(건드리지 마라)’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발견되면서 스토리의 긴장감도 높아진다.

이번 3화는 특히 김상호가 데뷔 18년 만에 가장 과격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용의자와 1대 1 격투신을 벌이는 2분 가량의 방송 분량을 위해 9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TEN'의 이혜영 프로듀서는 “이번 에피소드는 김상호씨가 대사, 감정표현, 액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은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이날 방송을 보신 분들은 모두 김상호씨의 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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