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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허각이 예비역 포스를 내뿜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전설 최백호의 히트곡들로 경합을 펼쳤다
그들 중 허각은 최백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대중음악사에서 입영노래의 효시가 된 '입영전야'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허각은 "신병 훈련소 들어갈 때의 느낌을 생각해서 부르겠다"며 "군입대 당시 쌍둥이 형 허공과 함께 동반입대를 했는데 2년 동안 혼자계실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날까봐 쳐다볼 수 없었다"고 경험담까지 들려줘 무대에 대한 감정이입을 부추겼다.
또 노래 시작 전 "아직 군입대 전인 이석훈과 신용재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며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이 부르는 '입영전야' 무대는 오는 3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2'에서 공개된다.
[허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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