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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윤상이 악플에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멘토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나나나 프로필' 코너에서 윤상은 "한 때 하루에 팬레터를 500통 씩 받았던 나, 하지만 '위탄2' 독설때문에 민심을 잃어버린 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상은 독설과 관련해 "방송을 보고 나도 놀랐다. 그 정도 분위기가 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 많은 도전자를 심사하다보면 내가 무슨 평가를 했는지 모를 때가 있다. 태도 지적을 하며 몇 마디했는데 분량상 출연자들의 모습은 편집돼, 내가 마냥 독설하는 것처럼 보여질 때도 있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살짝 들어가봤다. 평생 조용하게 살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수 많은 악성댓글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승환은 "그날 윤상이 충격받고 나와 2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고 덧붙여 윤상을 당황케했다.
[윤상.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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