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애틀란타에서 벤치 에이스로 활약했던 자말 크로포드(31·196cm)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각) FA 크로포드가 포틀랜드와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사면룰로 방출된 로이의 공백을 크로포드로 메우게 됐다.
포틀랜드 뷰캐넌 단장은 크로포드 영입에 대해 “오래전부터 크로포드의 영입을 염두하고 있었다. 크로포드는 우리 팀과 잘 맞을 것이다”며 “크로포드는 득점력과 베테랑다운 리더십을 갖고 있다. 크로포드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크로포드 영입을 반겼다.
포틀랜드의 가드를 맡고 있는 매튜스는 “크로포드와 함께 뛸 수 있어 흥분된다. 크로포드는 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다. 크로포드와 함께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튜스는 크로포드의 합류로 자신의 출장시간이 줄어들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크로포드와 공존할 수 있다. 크로포드는 애틀란타에서도 조 존슨과 함께 잘 뛰었다”고 밝혔다.
2000년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지명된 가드 크로포드는 지금까지 시카고, 뉴욕, 골든스테이트,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크로포드는 2009-2010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크로포드는 11년 통산 한 경기 평균 15.4득점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자말 크로포드.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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