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독수리 유니폼을 입게 된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박찬호는 19일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모식당에서 가진 첫 만남에서 한화와 입단에 합의했다. 연봉에 관해서는 박찬호가 구단에 백지위임하기로 했다.
입단 확정 후 박찬호는 "그토록 원했던 한국무대에서 야구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구단과 모든 야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남은 기간을 보낼 계획이며 야구 꿈나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1년 동안 많은 공부를 했고 그 경험이 한국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한국 선수생활 중에는 팀웍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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