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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 비스트를 비롯해 포미닛, 가수 지나가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가 K-POP의 향후 지속성과 관련 “10~20년을 더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대표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큐브 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K-POP은 세계적인 음악 수준으로 올라와있다”며 “K-POP의 지금 이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보완했을 때 앞으로 10~20년을 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K-POP은 이제 시작의 단계”라면서 “얼마나 더 활성화시키고 시스템을 잘 구축했을 때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유나이티드 큐브’란 이름으로 올 한해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도쿄 등 전 세계를 돌며 합동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비스트는 특히 내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국을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홍 대표는 “전 세계 인구 중 아시아 인구가 60% 정도”라면서 “아시아 스타가 향후 월드 스타가 될 것이다. 이런 면에서 K-POP은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 초에 7인조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고 하반기에는 걸그룹 데뷔도 계획하고 있다.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도 솔로로 나설 예정”이라고 내년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신인 데뷔 계획을 전했다.
[아이돌그룹 비스트, 포미닛, 가수 지나 등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가운데가 홍승성 대표.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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