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서지석과 박하선의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유일하게 하선(박하선 분)과 지석(서지석 분)만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연결됐다.
크리스마스 날 거리를 걷던 지석은 분위기에 취해 하선에게 줄 귀걸이를 샀지만, 영욱과 여전히 연인사이인 줄로 알고 그녀에게 선뜻 선물을 전하지 못했다.
때마침 수정(크리스탈 분)은 집안에 트리를 꾸며놓고, LA의 크리스마스 파티처럼 트리 밑에 각자의 선물을 놓고 선물뽑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진희(백진희 분)는 계상(윤계상 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 제작에 나섰다. 생각보다 비싼 실값에 놀란 진희는 뜨개질 도구만 오천원에 구입한 뒤 자신의 니트를 잘라 장갑을 만들었다.
양 가죽장갑을 준비한 간호사들의 선물에 기가 죽은 진희는 결국 계상에 전하지 못하고 트리 밑에 선물을 내려놨다.
또 종석(이종석 분)은 길거리 자선 모금 공연을 펼치는 지원(김지원 분)을 위해 기타 줄을 선물했다. 하지만 지원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금함을 계상에게 전달해 엇갈린 둘의 마음을 암시했다.
방송 말미 선물뽑기가 행해졌고 하선의 선물은 지석에게, 지석이 전하지 못한 귀걸이 선물은 하선에게 돌아가 둘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하지만 진희의 선물은 계상에게 전달되지 못했고, 계상의 선물 역시 진희와 지원이 아닌 내상에게 돌아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러브라인 암시한 '하이킥3'.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