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동욱과 김선아가 SBS 연기대상 주말/연속극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동욱과 김선아는 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지성, 최강희의 사회로 진행된 2011 SBS 연기대상에서 주말/연속극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동욱과 김선아는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열연했다. 이동욱은 표정 하나하나와 몸짓 하나하나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러한 몰입도는 김선아의 시한부 인생과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
김선아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담낭암 환자 이연재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김선아의 연기를 보며 시청자들은 한번도 시한부 인생을 살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감대를 느꼈다.
김선아는 때로는 환자답지 않는 모습으로 밝게 행동했고 때로는 그 누구보다 슬프게 오열했다. 시청자들은 김선아의 모습을 보며 우리 삶 속 아픈 사람들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김선아(왼쪽)와 이동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