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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수(34)가 오는 2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고수는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11세 연하의 미술학도 김 모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지난해 3월 고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고수는 "연예계와 관계 없는 일반인이기에 언론 노출에 상당히 고심했다"며 "좋은 일로 발전된다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고 두 사람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부탁했다.
열애 고백 이후 고수는 영화 '고지전' 인터뷰 당시 "잘 만나고 있다"라며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여느 연예인의 열애와는 달리 과묵한 고수의 열애 고백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었다.
그렇게 핑크빛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지난해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그 결과 2년여의 만남 끝에 오는 2월 17일 화촉을 올린다.
고수의 예비 신부 김 씨는 1989년생으로 S예고 얼짱 출신이다. 현재 K대 조소과에 재학중인 미모의 재원이기도 하다.
한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고수는 올해 한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 '반창꼬'를 통해 유부남 신분으로 관객 앞에 선다.
[사진 = 2월 11세 연하 미술학도와 결혼식을 올리는 고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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