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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빠바보' 정유미가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한다.
20일 네오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미가 '옥탑방 왕세자'의 홍세나 역으로 캐스팅 됐다.
정유미는 항상 한결같이 한 남자만 바라보던 지고지순 했던 노향기에서 거짓말로 치장한 내숭백단의 홍세나로 분해 박유천, 한지민과 삼각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천일의 약속'에서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과 연기를 함께 했다. 이번에 박유천과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박형제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시공을 초월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다.
SBS 드라마 '카이스트', '연인' 등을 연출한 신윤섭 PD가 연출, '불량가족'의 극본을 쓴 이희명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빠른 시일내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에 정유미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한걸음 더 성숙한 배우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정유미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후 현재 '원더풀라디오' 영화 홍보와 잡지화보, CF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하는 정유미. 사진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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