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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부가 산업으로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마법천자문', '마당을 나온 암탉' 등 그동안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동원에 성공했으며, 개봉 후 다양한 캐릭터 사업으로 확장돼 원 소스 멀티 유즈 (0SMU)의 전략적 성공사례를 보여줬다.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도 이런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의 원작인 TV다큐 '한반도의 공룡'은 지난 2008년 11월 방송 이후 '한반도의 공룡' 이라는 이름으로 80만부의 책이 팔렸으며 43만명의 관객들이 전시탐험전을 방문하는 등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 개봉 후 '점박이 콘텐츠' 열풍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영화와 관련한 10종의 책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개봉 후에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마파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관객들을 만날 전망이다.
제작사 드림써치 이창훈 대표는 "출판과 캐릭터 라이센스, 전시 체험 공연과 함께 궁극적으로 문화산업이 지향할 수 있는 정점에 있는 것이 테마파크인데, 점박이는 테마파크로 제작하기에 더 없이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영화 컨텐츠로 만들어진 라이브 파크를 계획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은 개봉 첫 주 36만652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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