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KBS드라마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 주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역스타 남지현이 최근 방송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아역 신드롬을 올킬할 예정이다.

남지현은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부작 '소녀탐정 박해솔'에 캐스팅 됐다.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한 뒤 선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타인의 감정상태를 읽어내는 특별한 공감각 능력을 가진 소녀 박해솔(남지현)이 6년 전 의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본격적인 미스터리 수사물.

지난 2006년 SBS 아역상을 수상한 남지현은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로비스트' '자이언트' 등에서 존재감을 빛내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공주로 열연하며 2009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최고의 아역스타다.

그동안 방송계는 물론이고 영화계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며 남지현에 대한 시선이 집중 됐지만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끝으로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KBS 드라마스페셜 관계자는 "남지현이 개인적으로 탐정물, 수사물의 마니아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 섭외를 고사하면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던 중 '소녀탐정 박해솔'을 만나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혔다. 본인이 특히 좋아하는 장르라서 그런지 더욱 적극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남지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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