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2012년 상반기 스크린이 배우 하정우의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하정우는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의 흥행에 이어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러브픽션’까지 개봉 첫 날 흥행 선두로 치고 나온 것.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9일 개봉한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은 이날 하루 동안 16만3850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선두에 올랐다.
전국 481개관에서 개봉한 ‘러브픽션’은 점유율에서 48%대의 높은 기록을 세우며, 2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3만8332명)를 압도적인 차로 눌렀다.
특히 하정우의 경우 ‘러브픽션’과 ‘범죄와의 전쟁’이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상위 두 작품의 주연을 맡는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이들 두 작품에서 하정우는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폭력배 최형배 역과 못난 소설가 구주월 역할을 맡아 상반된 매력을 선보여 정의되지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2월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누적 411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비수기에 흥행한데 이어 ‘러브픽션’이 3월 극장가에서 어떤 열풍을 불러올지 기대 된다.
그야 말로 요즘 극장가는 하정우의 전성시대다.
[사진 = 하정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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