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권이 첫 홈런을 기록했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올시즌 붙박이 5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박정권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이날 전까지 29타수 11안타 타율 .379를 올렸다.
유일한 아쉬움은 대포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 드디어 시범경기를 3차례 남겨놓은 상황에서 첫 홈런이 터졌다. 두산 선발 서동환과 만난 박정권은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4구째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SK 박정권]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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