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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장훈이 팬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만우절인 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혹시 오늘 LG 행사 저 보기위해 오시는'편'들 계시면 안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오늘 못갈듯 해요. 걱정 하실까봐 사정은 좋아진뒤에 말씀드릴께요. 괜히 헛걸음들 마시라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랑 상관없이 3D 게임 즐기실거면 오케이입니다. 지나가는 소나기이니 걱정은 마시고요. 다쳤나 걱정들 하셔서 추가설명, 공황장애 재발이요. 조금 있으면 좋아집니다. 꽃 사업 접으면 좋아질 듯. 사업이라는게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 거짓말이었다. 그는 곧바로 "제가 죽일놈입니다. 만우절이라 그냥 넘어가기 그래서 오랜만에 질렀는데 매우 걱정들 하셔서. 공황장애 다 나았어요. 요즘 컨디션 매우 좋고 완전 건강합니다. 그래도 즐거우셨죠? 벌 받을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장훈은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의자를 들고 있다. 특히 입에 문 수건과 울상을 짓고 있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장난하기 있기 없기!" "사과는 웃기지만 걱정했잖아요" "이런 장난 다신 치지 말아라" "센스있는 사과에 웃음이 픽"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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