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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일요예능 '우리들의 일밤'이 한자릿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이 좋다'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남녀소통프로젝트 남심여심'의 시청률은 2.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2.4%보다 0.5%P 소폭상승 했지만, 황금시간대에 방송된 것에 비해 초라한 수치다.
이날 '남심여심'에서는 개그맨 정준하가 여자친구 니모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밤'은 오는 29일 '나는 가수다 2'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청률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17.1%를 기록, 일요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차며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의 세미파이널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3%로 그 뒤를 이었다.
[예비신부에게 사랑을 전한 '남심여심' 정준하.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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