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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이하 MLS)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35)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이하 밴쿠버)의 승리를 견인했다.
밴쿠버는 22일(한국시각) 열린 2012시즌 MLS 서부지역리그 7라운드에서 FC댈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풀타임 출전한 이영표는 전반 11분 팀 동료 카밀루 산베주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산베주가 왼발 슈팅으로 댈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MLS 데뷔 후 이영표의 첫 공격 포인트다.
이른 시간 선제득점에 성공한 밴쿠버는 수비에 중점을 두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밴쿠버는 서부지역 3위에 올라섰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밴쿠버는 이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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