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타선의 침묵이 계속된 SK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26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도 SK 타선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상대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역투에 막혀 7회까지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8회말 니퍼트가 물러나고 나서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아 2점을 얻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재상과 임훈이 연속 삼진 아웃 당하며 더이상 따라 붙지 못했다.
경기 후 이만수 SK 감독은 "선수들은 잘 하고 있다. 감독인 내가 더 잘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내일(27일) 준비를 잘 해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K는 27일 문학 삼성전에 아퀼리노 로페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28일엔 송은범이 선발 등판할 예정. 두 에이스급 투수의 복귀로 SK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이만수 SK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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