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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실력파 감성밴드 넬이 정규 5집 앨범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넬은 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식당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폴 매카트니, 노라존스 등 세계적 가수의 마스터링을 진행한 엔지니어 존 데이비스(John Davis)와 작업한 이번 앨범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컬 김종완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뮤지션과 같이 작업하는 것은 모든 뮤지션의 로망일 것이다. 특히 밴드에게는 더욱 그렇다"며 존 데이비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존 데이비스와 작업한 결과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앨범 후반 작업시에 연주를 믹스하려고 보면 깊은 저음같은 것이 사라지는 것이 느껴져 아쉬웠다. 이번 데이비스와의 작업에서 특별히 이런 것들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연주가 풍성하게 잘 나와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넬의 정규 5집 앨범은 존 데이비스와 함께 런던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작업해 그간의 앨범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넬은 지난달 10일 5집 정규앨범 '슬립 어웨이'(SLIP AWAY)를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을 선보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존 데이비스와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낸 넬. 사진 = 룬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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