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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신현준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 속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 수학과 주식의 천재이자 사채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최고만을 연기했다. 신현준은 '바보엄마'를 통해 자신만의 최고만 캐릭터를 창조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모았다.
이와 관련 신현준은 '바보엄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개장수 신현준입니다"라는 첫인사와 함께 "'바보엄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제 전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최고만이란 멋진 친구와 헤어지게 됩니다"라며 "최고만으로 살았던 3개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참 행복했습니다. 참 많이 고민하고 참 많이 사랑했던 인물이라 벌써부터 헤어짐이 아쉽네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정말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이제는 정말 가족같이 느껴지는 울 '바보엄마' 팀 모두가 보고 싶어지네요. 힘들고 지친 스케줄에서도 늘 웃으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울 스태프 여러분, 촬영하는 내내 극중 인물이 되어 살았던 우리 배우분들, 참 배운 게 많은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특별히 매력덩어리 김써녕, 그리고 김 집사를 포함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고만의 말처럼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 그리고 돌아갈 가족이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God bless you!"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신현준이 출연하는 '바보엄마'는 오는 27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신현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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