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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백지영, 이수근, 하하 등 절친들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병역기피 의혹으로 재판을 진행중인 MC몽이 사실상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은 24일 병역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MC몽에 대한 상고심을 최종 선고할 예정이다. MC몽은 지난 2010년 10월 고의로 병역면제를 받으려했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1심과 2심에서 재판부는 병역법 위반은 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판결에 반발해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고 MC몽 측은 상고 제기를 포기했다.
이에 24일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면 재판은 최종 종료되며 대법원이 검찰의 손을 들어주면 MC몽은 다시 항소심 법정에 서야한다.
이와 함께 MC몽에 대한 지인들의 응원이 꾸준히 이어져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백지영은 MC몽을 언급하며 "내 친한 친구가 과거 내가 겪었던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 그 시간들을 잘 견뎌내고 있다. 그 친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 않다. 뭘 잘못했건 가족들이 내게 그래줬던 것처럼 곁에 있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 밖에 못 해주는 게 미안하다. 통화는 맨날 하고 있다"며 특히 "이런 누나도 있다. 여자인 나도 이겨냈다"고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다. 이 말에 MC를 보던 이수근 역시 말없이 눈물을 글썽였다. 이수근은 KBS 2TV '1박2일'에서 MC몽과 끈끈한 동료애를 쌓아왔다.
하하도 지난달 10일 방송된 '승승장구'에 출연해 MC몽에 대해 "그 친구를 보면 너무 짠하다. 웃지를 못한다. 밖에 나가면 뭘 해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웃으면서 인사해도 이상해지는 상황이다. 그 친구 얼굴에 웃음이 없어진 걸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특히 MC몽을 향한 영상편지에서 하하는 "넌 항상 잡초 같은 아이였잖아. 언젠가는 너랑 나랑 브라운관에서 활기차게 널 좋아하는 분들 앞에서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음악 들려줄 수 있는 신동현(MC몽 본명)이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24일 상고심을 앞둔 MC몽과 그에게 응원의 힘을 보탠 백지영,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2TV '승승장구'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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