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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써니'에 출연했던 박진주, 민효린, 남보라가 7월 극장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박진주, 민효린, 남보라는 지난해 7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에서 각각 욕쟁이 진희, 얼음공주 수지, 괴력의 문학소녀 금옥 역으로 분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배우는 박진주다. 박진주는 내달 12일 개봉되는 미스터리 공포 '두 개의 달'에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 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신인 배우답지 않은 내공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촬영 도중 기절까지 하는 연기열정을 보여줬다.
박진주의 뒤를 이어 민효린이 출연한 '5백만불의 사나이'가 내달 19일 개봉된다.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민효린은 500만 달러를 들고 도망친 영인(박진영)과 얼떨결에 함께 도망치게 된 고등학생 미리 역을 맡았다. 민효린은 미리 역할을 통해 '써니' 속 도도한 매력을 발산했던 얼음공주 수지와 다른 당돌 소녀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보라가 내달 26일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 중 세 번째 작품인 2012년판 잔혹동화 '콩쥐 팥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만한 모태미녀 공지와 탐욕으로 가득 찬 성형미녀 박지의 탐욕과 시샘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박지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진주, 민효린, 남보라(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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