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새로운 코치진을 선임했다.
강원은 3일부터 이을용 스카우터와 전환철 스카우터가 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이민성과 강릉시청 김태수 GK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민성 코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간 FC서울에서 이을용 코치와 함께 뛰었다"며 "당시의 인연과 호흡을 기억하며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동대와 강릉시청을 나온 김태수 GK 코치 또한 "강원FC 골리들을 안정감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들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원은 수석코치는 없이 5명의 코치가 서열구분 없이 평등한 관계 속에 선수단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강원은 "지휘봉을 잡을 새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는 "오늘의 이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선수들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잊지 않고 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철원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남종현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이끌고 있는 주식회사 그래미 철원연수원에서 숙식하며 훈련할 계획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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