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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결혼 4개월차 새신랑 정태호가 아내의 음식솜씨를 폭로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연가시’의 김동완, 문정희와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녀석들’의 신보라, 박성광, 정태호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정태호는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 주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아내가 아침을 차려주려고 하는데 살림이 서툴러 아침밥 차리는데 2시간 정도 걸려 안먹고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차린 음식 중 김치찌개가 가장 힘들었다. 김치찌개에 물이 곰솥처럼 있어 국인지 찌개인지 구분이 애매했다”며 “김치찌개는 재탕을 하면 맛있는데 물이 많아서 아무리 끓여도 김치찌개가 졸지 않았고, 이에 김치찌개를 버릴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태호는 또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나의 평강공주 잘 들어. 매일 나를 위해서 음식을 차려주는데 시.켜.먹.자”고 용감한 발언을 했다.
[아내의 음식솜씨를 폭로한 정태호.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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