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리그 2관왕 달성에 공헌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11-12시즌 유럽 최우수선수 후보에 가가와 신지 선수가 올랐다.
16일, 유럽축구연맹이 2011-12시즌 유럽 최우수선수 후보 32명을 꼽은 가운데, 분데스리가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한 가가와 신지 선수(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가가와 선수는 올해 시즌 경기에서만 31경기 1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미드필더로서 도르트문트가 2관왕을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최우수선수 후보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로, 모두 7명의 선수가 올랐다. 맨유는 6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챔피언스리그의 패자인 첼시FC, 그리고FC바르셀로나는 각각 4명의 선수가 뽑혔다.
국가별로는 EURO 2012를 제패한 스페인이 가장 많아 모두 9명의 선수가 최우수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8명이 EURO 2012에서 뛴 대표멤버.
유럽축구연맹은 앞으로 53명의 기자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3명으로 좁히고, 이달 30일에는 최우수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 리오네 메시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