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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죠앤, 탈락…“가족들에 미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죠앤이 ‘슈스케4’ 예선 탈락했다.
31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3주 만에 죠앤의 오디션 결과가 공개됐다.
소속사와의 분쟁 때문에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는 죠앤은 빅마마의 ‘체념’을 한층 성숙한 보이스로 불렀지만 컨디션 난조로 고음처리는 불안했다. 이에 심사위원 윤건과 싸이는 춤을 요청했고, 죠앤은 비욘세의 ‘crazy in love’에 맞춰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싸이는 “과거 보다 감정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없었던 중음이 생긴 것 같아 참 좋다. 그런데 가사를 놓쳤을 때 그렇게 웃어버리면 곤란하다. 하지만 중음과 감정은 굉장히 좋게 들었다”며 합격을, 이승철은 “아무래도 후배였었으니까 다른 참가자하고 좀 다르게 보는 건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수준이 엄청나기 때문에 죠앤 정도의 실력 갖고는 될 수가 없다”고 불합격을 줬다.
죠앤의 운명은 윤건에게 달린 상태. 하지만 그는 “내가 심사위원이긴 하지만 가요계 선배이기도 하다. 여기서 합격 불합격이 크게 의미는 없는 거 같다. 하지만 진짜 많이 노력해야 될 거 같다. 어차피 음악을 할 거라면 다른 길도 있다”며 불합격을 줬다.
예선 탈락한 죠앤은 “잘했어야 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대만으로 되돌아 갔다.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예선 탈락한 죠앤.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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