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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뽀뽀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보라는 2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지난달 26일 방송 이후 논란이 됐던 수지와 개그맨 김준현의 뽀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보라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했던 수지와 김준현의 뽀뽀에 대해 말들이 많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쟁반에 밀려서 했다느니', '계획적이었다느니'라고 하는데... 왜 개그맨은 뽀뽀하면 안되나? 연기인데"라고 말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그는 "내가 개그맨과 뽀뽀해도 아무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뽀뽀상대로 박성광을 지목했다.
이에 박성광은 선글라스까지 벗으며 뽀뽀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막상 다가오는 박성광을 보자 신보라는 "못하겠다"며 거부했다.
결국 뽀뽀에 실패한 신보라는 "수지는 용감했다"고 덧붙여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앞서 지난 8월 26일 방송된 '생활의 발견' 코너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송준근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해 김준현과 뽀뽀하는 척을 하며 실제로 입술이 닿은 듯한 모습이 연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입술이 닿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수지와 김준현의 뽀뽀에 대해 일침을 가한 신보라.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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