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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45)의 결혼식에 80-90년 대를 풍미했던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이주노는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메리어트 호텔 센트럴웨딩 밀레니엄홀에서 23세 연하 아내 박미리(22)씨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서태지와 양현석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DJ DOC, R.ef 등 80-90년대 이주노와 함께 활발히 활동 했던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또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황현희가 맡았고, 2부 사회는 철이와 미애의 가수 겸 제작자 신철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박상민, 문명진을 비롯해 이주노의 절친한 후배 팝핀현준 부부의 멋진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노 측 관계자는 "앞서 지인 몇 명만 초대해 소박한 결혼식을 하겠다던 이주노의 말과는 달리 연예계 모든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요계 맏형 이주노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노는 박미리씨와 이미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 딸 이재이 양을 얻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 양현석과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했다.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하는 등 음반 제작자로 활동했으며 '이주노의 빨간 구두' 등 넌버벌 퍼포먼스 기획자로도 나섰다. 현재는 개미집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다.
[오는 8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주노와 아내 박미리씨. 사진 = 명성컴텍 커뮤니케이션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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