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우즈베키스탄전 승리하면 최종예선 일정 유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3일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대비했다. 최강희 감독은 3일 오후 훈련에 앞서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며 "우리가 어려울 때 시작했지만 1차전과 2차전을 잘 치렀고 중요한 3차전이 있다. 이번 경기서 승리하면 일정상 유리해진다.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이 끝나 젊은 선수들이 앞으로 대표팀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최강희 감독은 "선의의 경쟁으로 대표팀이 강해질 것이다.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새대교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최종예선을 잘 치르면서 본선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1주일의 시간이 있고 상대에 대해 잘안다. 선수들 컨디션이 중요하고 공격쪽의 컨디션에 따라 전술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경기 초반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보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1주일 간의 훈련을 통해 강한 대표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 사진 = 파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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