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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팝스타 어셔(Usher)와 함께 '말춤'을 췄다.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싸이 어셔와 함께 말춤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진에서 싸이는 미국 현지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어셔와 함께 말춤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얼굴 가득 웃음을 짓고 있는 가운데 조금은 수줍어 하는 어셔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미국 뉴욕 한인타운에 있는 '써클(Circle)'이란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 앞서 15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이날 클럽을 방문한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 어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싸이는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이 친구(브라운)가 방금 말하길 올해 안에 제가 매디슨스퀘어 안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고 했다"며 깜짝 발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싸이는 "정말 감사하다. 두 시간 동안 재밌게 놀자. 브라운에게 소개받은 또 한 명의 친구가 있다"며 미국 힙합가수 어셔를 소개했다. 관중은 어셔의 등장에 큰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내며 반겼다.
싸이는 오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 페스티벌에서 싸이는 어셔를 비롯해 최근 빌보드 차트를 휩쓴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본 조비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어셔(왼쪽), 스쿠터 브라운(오른쪽)과 말춤 인증샷을 찍은 싸이(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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