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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최근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같은 분위기라면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에서 귀엽고 매력적인 성시원 역으로 연기자 데뷔에 성공한 그는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응답하라' 같은 드라마라면 좋겠지만 아직은 부담감이 좀 있어요. 첫 드라마에 무한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음에 잘 안 되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들어요. 만약 드라마를 또 시작하게 된다면 결정하는 데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그만큼 '응답하라'가 제게 큰 의미기 있는 작품인 셈이죠"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역할인 성시원과 본인의 성격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에요. 그렇게 과격하지 않아요. 에이핑크 콘셉트 유지해야 한단 말이에요"라고 애교섞인 답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답하라 1997'의 결말을 함구하며 "마지막 방송, 그때 꼭 보세요"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날 '첫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정은지는 파스텔톤의 니트와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에 데님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한 룩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선사했다.
['응답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정은지.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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