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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라우드롭 감독이 기성용의 활약을 예고했다.
라우드롭 감독은 21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에버튼을 상대로 치르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라우드롭 감독은 "기성용은 잘 적응되어 있다"며 "홀딩 미드필더 또는 공격적인 포지션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데 구즈만과 비슷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비야레알(스페인)서 임대된 데 구즈만(네덜란드)는 스완지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4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선덜랜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번 경기서 첫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스완지는 지난 15일 아스톤빌라에 패하며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라우드롭 감독은 "모든 경기는 어렵고 지난 경기도 다르지 않았다"며 "최근 부상 선수 등으로 인한 문제가 있지만 우리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에베튼전에 대해 "홈경기이기 때문에 승리를 노리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스완지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승1무1패의 성적으로 5위에 올라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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