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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아이튠즈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 전 세계 30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1일 오후 영국 아이튠즈 싱글차트 '톱 송즈'(Top Songs)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에 랭크됐다. 이날 싸이는 그룹 더스크립트, 이그잼플 등을 제치고 첫 정상에 올랐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싸이는 미국과 팝의 본고장 영국을 넘어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싸이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페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0개 국가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 아이튠즈 종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에서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넘게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는 지난주 64위로 데뷔한 후 19일 무려 53계단을 뛰어오른 11위를 기록하며 꿈의 10위권 진입은 물론, 정상 자리도 노려볼만 하게 됐다.
한편 연신 한국 가요계 역사를 다시 쓰며 미국에 체류 중인 싸이는 25일 국내로 금의환향한다.
[영국 아이튠즈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싸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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