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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씨가 이중계약 사기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진송아씨는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사실 부동산비를 아끼려다 이중계약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결혼 후 처음으로 전셋집을 구하다가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구했다. 집을 보다가 주인 아주머니가 따라와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나중에 그 집이 마음에 들어 아주머니의 제안에 따라 부동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계약서를 써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이틀 전 주인 아주머니가 전화가 와서 이사를 며칠만 미루자고 했다. 흔쾌히 알았다고 넘어갔지만 주변에서 '이상하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그 집을 찾아갔더니 이미 다른 사람이 이사 와서 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중에 그 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부동산 소개비의 3배를 줬다. 다시 한 달 동안 집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박준규는 그 당시에도 태평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부동산비를 아끼려다 이중계약 사기를 당한 적 있다고 밝힌 박준규의 아내.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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