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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진세연이 세 작품 연속으로 남자 주인공들과 키스를 나눴다.
진세연은 종영한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와 KBS 2TV 드라마 '각시탈', 최근 방영중인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각자 남자 주인공들과 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독특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키스의 시작은 지난해 방송된 '내 딸 꽃님이'에서 였다. 주인공인 꽃님이 역을 맡은 그는 극중 상혁 역의 최진혁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뤄가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다 지난 3월 15일 방송에서 그는 최진혁과 쇼파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선보였다.
두 번째는 '각시탈' 주원과의 키스였다. 목단 역을 맡은 그는 지난 8월 1일 방송에서 극중 한채아, 안형준와 혈투를 벌인 뒤 나타난 주원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키스를 나눴다. 당시 그는 각시탈을 벗은 주원과 마주한 채 애절한 감정을 담아 입술을 맞췄다.
최근 방영 중인 '다섯손가락'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 지호 역의 주지훈과 피아노를 배우며 사랑의 감정을 싹틔웠다. 더구나 그는 자신에게 구애를 해오는 지창욱을 뒤로하고 지호와 키스를 나눴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그는 주지훈과 이마키스와 입술 키스, 그리고 29일 방송분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눴다.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진세연 씨가 공교롭게도 함께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 모두와 키스를 나누는 묘한 인연이 생겼는데, 각각의 상황과 콘셉트에 맞게 잘 연기해냈다"며 "이 정도면 그녀에게 달콤한 키스를 부르는 입술 소유자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칭찬했다.
[진세연의 키스 장면이 담긴 '내 딸 꽃님이', '각시탈', '다섯손가락'(위부터). 사진 = SBS, KBS 2TV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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