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가 주력 투수들을 1군에서 뺐다.
한국시리즈에 직행을 미리 확정지은 삼성은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장원삼, 미치 탈보트, 오승환, 안지만, 권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에는 권오준, 이동걸, 최원제, 성의준과 함께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갖는 김기태가 올라왔다.
2006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김기태는 통산 13경기에 등판했으나 아직 승패기록이 없다. 함께 1군에 등록된 이동걸, 최원제도 올해 1군에서 등판한 기록이 없다.
한편 삼성은 한국시리즈 준비를 위해 중심타자인 이승엽과 박석민도 1군에서 말소시킨 상태다. 이날 삼성의 테이블 세터진은 우동균-정형식으로 구성됐고, 클린업은 배영섭-최형우-강봉규로 짜여졌다. 김동명은 선발로 마스크를 쓰며 8번 타순에 포진했다.
[김기태.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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