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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TOP9 연규성이 탈락 후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22일 엠넷 측은 연규성이 직접 쓴 한 장의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슈스케4' TOP9의 생방송 두 번째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연규성은 "안녕하세요. 연규성입니다.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로 그간의 심경을 표했다.
연규성은 "노래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했던 도전, 참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끝이 났지만 가장 아쉬운 건 과거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네요"라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하지만 병이 있음에도 했던 도전이니만큼 더욱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저 그래도 잘했죠?"라며 이번 도전에 대한 의미도 함께 전했다.
연규성은 또 "'슈스케4'에서 이렇게 노래했지만 이젠 앞으로 어떻게 노래해야 할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앞으로도 힘 낼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세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요"라며 노래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슈스케4'하는 동안 보내주신 응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더욱 성장하는 연규성의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힘찬 각오를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연규성은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슈스케4'에 지원, 톱12에 이름을 올리며 당당히 본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19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안예슬과 함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슈스케4' 탈락 후 심경을 자필편지로 전한 연규성.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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