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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독도 지킴이’ 가수 한돌이 독도사랑 음악회를 연다.
한돌은 오는 12월 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울 마포 아트센터(아트홀 맥)에서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란 제목으로 독도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돌은 지난 1988년 10월부터 1993년 3월까지 열 두 차례에 걸쳐 독도를 방문, ‘영원한 독도 뮤지션’이 됐다. 한돌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홀로 아리랑’을 비롯해 ‘독도 가는 배’ ‘독도의 아침’ ‘독도의 사랑’ ‘독도에 비가 내리면’ 등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 10여 편을 무대에 올린다.
또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허진설,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OST에 참여한 음악감독 신상우 등이 동참한다.
한돌은 “중학교 1학년 때 라디오에서 ‘여기는 독도입니다’라는 음성을 들은 후부터 독도사랑에 빠졌다. 이후 자라나서 방송일로 꿈에 그리던 독도를 처음 본 순간 눈물이 맺혔다”며 “독도는 섬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수호신”이라고 말했다.
[독도사랑 음악회를 여는 가수 한돌.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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