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출' 아이유, 첫 공식석상 “웃음 잃었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함께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게재되면서 파문에 휩싸인 가수 아이유가 첫 공식 석상에 섰다.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사랑나눔 콘서트’에 아이유는 이종석, 광희와 함께 MC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아이유는 최근 불거진 사진 유출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평소와 달리 미소를 짓지 않았다.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면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왔던 아이유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제작진 또한 아이유 파문을 신경 쓴 탓인지 이날 방송 자체가 기업의 후원이 붙은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블랙 톤의 어두운 의상을 MC에게 착용시켰다.

지난 10일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에는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이 공개됐다. 아이유가 입고 있는 옷과 은혁의 얼굴 표정 등으로 인해 팬들은 갖가지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측은 병문안을 온 당시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사랑나눔콘서트'는 SBS를 통해 동시에 생방송됐다.

[아이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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