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GP NHK 트로피] 점프 난조로 '아슬아슬' 우승, 2위와 점수차 불과 0.05점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또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 시에서 2012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6차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96점을 받은 아사다 마오 선수는 이날 117.32점을 기록, 합계 185.2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이날 프리 경기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인 126.62점을 기록했지만,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포함한 합계점수에서 185.22점을 기록, 아사다 마오와 불과 0.05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의 나가수 미라이가 차지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심한 경기력 난조를 보였고, 전날 기록한 높은 쇼트 점수 덕분에 합계 점수에서 아슬아슬하게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트리플 러츠를 구사해야 하는 대목에서 더블 러츠를 구사하고 롱엣지 판정을 받는 등 아사다는 이날 구사한 점프 대부분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하는 난조를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공개 인터뷰에 나선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 듯 "오늘 점프를 제대로 결정짓지 못했고,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기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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