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왕좌' 싸이, 국내 팬들 "단군 이래 최고 기록"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최단 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억 376만뷰를 기록, 기존 1위였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가 기록한 8억 365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7월 15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133일 만에 거둔 대성과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 까지 33개월이 걸린 반면 싸이는 4개월 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싸이는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외에도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과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등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진정한 유튜브 왕좌 자리에 올랐다.

싸이의 경이로운 기록에 대해 네티즌들은 "단군 이래 최고의 기록이다. 자랑스럽다" "기대 이상이다.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이어 빌보드 음원차트 2위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앞으로도 연승 행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꿨다"는 등의 자랑스러워했다.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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