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22)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안치홍은 5일 오전 광주시 서구 밝은안과21병원 8층에서 주종대 원장,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최삼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야구 꿈나무 1안타 1도루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올 시즌 동안 적립한 32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안치홍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올 시즌 동안 1안타 및 1도루당 각각 1만원씩 적립한 161만원(141안타, 20도루)과 안치홍의 이웃사랑 뜻에 동참한 밝은안과21병원이 매칭펀드로 적립한 것.
전달식을 마친 안치홍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불우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치홍과 밝은안과21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후원 기금을 적립,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한 안치홍(가운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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