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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싸이가 '팝의 여왕' 마돈나와의 무대를 회상했다.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제작진은 지난달 진행된 2012 MAMA 현장에서 무대를 준비하던 싸이를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MC 김구라, 전현무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 또 다른 참가자 정준영과 함께 무대 리허설을 마친 싸이의 대기실을 찾았다. 싸이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합동 공연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장 신기했던 뮤지션은 누구였냐?"는 MC들의 질문에 싸이는 "마돈나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가장 특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는 '슈퍼스타K4' 심사를 맡아 오디션 초반부터 지켜봤던 로이킴과 정준영에게 애정을 표현한다. 특히 "로이킴과 정준영이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는 아마 오디션 역사상 최고의 무대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 "정준영을 처음 봤을 때 자유로운 멘탈이 나와 비슷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무척 아꼈지만, 로이킴도 그에 못지 않은 정신세계를 가진 것 같아 볼수록 정이 간다"고도 말했다.
싸이는 2012 MAMA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원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로이킴과 정준영에게 아티스트로서 자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싸이가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1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가수 싸이.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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