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명민의 반전 본명이 공개됐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이고은(정려원)은 앤서니김(김명민)에게 본명을 물었다.
앤서니김은 태어날 때부터 앤서니김이었다며 본명 공개를 꺼렸고, 이고은은 그런 앤서니김에게 “그럼 제가 한국 이름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 김욕만 어떠세요? 대표님 사람들한테 되게 욕 많이 먹잖아요. 그러니까 김욕많이를 줄여서 김욕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앤서니김은 “나 갖고 노니까 재밌나?”라며 이고은을 째려봤다.
앤서니김은 이어 신호위반으로 경찰 단속에 걸렸고 면허증을 달라는 경찰에게 선처를 구했지만 경찰은 재차 면허증을 요구했다.
앤서니김은 울며 겨자 먹기로 면허증을 건넸고 경찰은 면허증 갱신기간이 지났다며 경찰서에 신분 조회요청을 했다. 경찰은 이어 “이름이 김봉달. 김치 할 때 김. 봉우리 할 때 봉. 달덩이 할 때 달”이라며 앤서니김의 본명을 노출시켰다.
앤서니김은 당황했고, 이고은은 “김봉달. 말도 안 돼. 앤서니는 김봉달이 본명이야. 대박. 저기요 없다면서요 한국이름. 김봉달 씨 김봉달도 영어 이름인가? 이름이 너무 매력적이야”라며 포복절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고은은 ‘경성의 아침’ 초고가 담긴 플로피 디스크를 찾아냈다. 이에 표절혐의를 벗었으며 ‘경성의 아침’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5.7%기록. 단숨에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전 본명이 공개된 김명민. 사진 = SBS ‘드라마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