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나이 질문 거부 "20대 후반으로 보니까"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시후가 나이 공개를 거부했다.

박시후는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몇 년생이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한참 뜸을 들이다 결국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30대 중반"이라고 망설이다 대답했다. 프로필상 박시후의 나이는 34세다.

박시후는 나이를 밝히기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젊게 살려고 한다"며 "인터넷에서 검색을 안 하면 잘 모른다. 어떤 분은 좋게 보면 20대 후반으로도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박시후가 굉장히 동안이다. 술은 안 마시니까"라고 칭찬하자, 박시후는 "아니다. 하루에 한 잔씩 먹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 공개를 거부한 박시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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