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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화 '늑대소년'의 히로인 배우 박보영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자로 나선다.
11일 S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영은 11일 오후 5시 진행되는 2012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다. 이날 박보영은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과 함께 시상한다.
이날 2012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친 야구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박보영 외에도 방송 3사의 스포츠채널에서 활약 중인 배지현, 최희, 김민아 아나운서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또 남남커플 양준혁 해설위원 개그맨 허경환, 박찬호 선수 배우 오지호도 시상자로 나선다. 이 밖에 '시구여왕' 홍수아, 이종범 선수 등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내년 1월 품절녀가 되는 배우 소유진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메인 MC로 나서 SBS 최기완 아나운서와 호흡을 자랑한다.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걸그룹 티아라의 무대도 펼쳐진다.
수많은 기록이 쏟아진 한 해 였던 만큼 올해에는 후보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시상식 당일에는 특별상 3개 부문, 본상 8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으로 KBO에 등록된 총 549명의 선수 중 출장 경기수와 공격, 수비 성적 등 각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38명의 선수가 후보로 발표되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발표된 외야수, 투수 부문을 비롯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명타자 부문 등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2012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부터 65분간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
[배우 박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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