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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러시아 전 대통령이자 현 총리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UFO와 외계인 존재 관련한 비밀문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최고지도자가 되면 지구를 방문했거나 머무르고 있는 외계인들에 관련한 비밀정보가 담겨있는 폴더 두 개를 열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나 많은 외계인들이 지구에 있었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면서 "그 사실이 알려지면 패닉상태를 초래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인터뷰 중 "자세한 것을 알기 원하면 영화 '멘 인 블랙'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에 대해 현지에서는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다. 메드베데프는 평소 농담을 잘 하기로 유명하다. 이날 발언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 농담으로 분석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UFO문서에 대해 실체를 공개하라는 요청 또한 나오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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