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측 "징거 제외 멤버 건강 이상無? 검사결과 아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교통사고를 당해 추가 정밀검사를 받은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 전효성 송지은의 정확한 건강상태는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시크릿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늘 징거를 제외한 멤버들(한선화 전효성 송지은)이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MRI와 CT촬영 등 몇몇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며 "아직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내일이 되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멤버들은 검사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시크릿 멤버 중 가장 많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징거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및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징거는 갈비뼈에 실금이 발견돼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징거가 갈비뼈 이외에도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징거의 MRI 결과 역시 내일 나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크릿의 연말 스케줄에 대해서는 "아직 진단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활동 스케줄은 불확실하다.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 내일 중으로 멤버들 진단 결과를 보고 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시크릿은 이날 새벽 2시께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승합차가 전복되면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시크릿 송지은 징거 한선화 전효성(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