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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두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코르도바를 꺾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코르도바서 열린 2012-13시즌 국왕컵 16강 1차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리며 올해 88골을 기록했다. 1차전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열리는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메시는 왼쪽 측면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코르도바 골문을 갈랐다.
이후 메시는 후반 29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메시는 팀 동료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코르도바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코르도바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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